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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배우기

책육아를 위한 나만의 규칙 - 책육아 방법 소소팁

by 로카로카 2022. 10. 1.

아이가 어릴때부터 책육아를 해왔지만 계속적으로 방식은 변했던거같다

나름 약 5-6년간의 책육아를 해보고 나서 몇가지 내가 지켰던 방법은 뭔지 생각해본다.

이건 개인의 가치관의 따라 차이가 있으니 그냥 이런방법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좋다.

 

1. 하루 잠자리 독서는 필수 

최소 1권이라도 읽고잔다. 욕심부지리 말자

2-3 살때는 자기전에 에너지도 있고 아이의 책의 글밥도 적다보니 5-6권, 많으면 10권 그 이상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책에 글밥도 제법 많아지고 아이가 낮에 활동시간도 길다보니 오히려 책권수는 조금 줄었다.

그리고 스스로 읽기도 가능해져서 1-2권정도는 혼자, 1권정도는 내가 읽어준다.

너무많은 욕심은 부리지 않기로 했다. 아이는 다양한 방면에서 충분히 많은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것으로 믿는다.

 

2. 독서를 강요하지 않는다.

평소 집에서 낮이나 주말 노는시간에 관심없어하는 책을 억지로 읽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거실에도 막 책이 쌓여있지는 않다 적당히 한질정도 나와있고

나머지는 다 아이방에 있다.

낮에는 어차피 유치원에 가있고 ,  집에오면 밥먹고 씻고 재우기 바쁜하루 때문이기도 한다..

다만 나도 핸드폰으로 밀리의서재 정기구독을 하고 수시로 책을 본다고 알려준다. 얼마전 핸드폰이랑은 억지로라도 좀 멀어지고자 리디북스 페이퍼를 꺼내어 정기구독 가입을 했다. 엄마 패드를 하는게 아니라 책을 본다라는 인식을 주기적으로 심어주려고 한다. .책은 스스로 읽는거랑 잠자리 독서로만 한다.

 

3. 전집은 쟁여두지 않기  

책육아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다보면 가끔 초조해지기 일쑤. 그러다 이거좋다니  이 전집, 저거좋다니  저 전집을 사다보면 정말 무수하게 많은 전집들이 책에 꽂히고 그러다보면 책꽂이가 부족하고 책꽂이를 넓히고 .. 그러고 저러고 감당못할 수준으로 확대되어가고 매몰되어가는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항상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나를 혼란하게 만든다.

나는 아이의 스타일이 반복 독서보다는 계속 새로운 책 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라 이 방법이 맞았는데

무조건 3x3, 2x4 책장만 두고 그 안에서 넘어가는 책에 대해서는 과감히 방출한다.

 

아이와는 다 읽고 새로운책이 읽고싶으면 방출하고싶은 전집을 고르라고 하고 나 또한 그것이 충분히 읽었고 방출할만하다 생각되면 과감하게 다시 당근행으로 한다.

 

 

4. 책은 중고로 , 유명전 집중 이왕이면 거래가 많은 것 위주로  사기

이것은 너무 책에 대한 가치를 가격으로 표현한거 같은데

우선 책을 이것저것 들이면서 생각하게된것은 유명한 전집은 이유가 있다. 결국 어떤걸 사더라도 책은 그 가치를 하기때문에 책의 가치를 동일선상에 두었을때로 생각했을때..

이왕이면,, 내가 책육아를 꾸준히 지속하기 위한 편리성을 고려한것이다.(결국이것도 다 엄마의 노력이기 때문)

 

※ 아주 어릴때 1-2살때는 아이가 입으로 책을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새것을 사는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나는 그때도 새거같은 중고 위주로 골라사긴 했다)

사실 전집도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그래서 전집사는것도 가급적 예산을 잘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에는 그냥 거의 덤으로 가져가세요 하는 듯한 전집도 유명한 전집이다 싶으면 종종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들여왔고, 유명한 전집을 대신할 만한 가성비 전집도 많이 찾아봤는데 나중에 팔려고보니 빠르게 팔리지 않아 결국 나눔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2번과 같이 방출하는 식으로 책육아 규칙을 정한 이후부터는 이를 위해서는 살짝 비싸더라도,  유명한 전집으로 들이고  다시 적당히 다운된 가격에 되파는게 훨씬 더 들고나는것을 쉽게한다는것을 알았다,

 

계속적으로 방식은 바뀌어가겠지만

현재까지는 하루 최소 1권이라도 꾸준히 아이와 책이 함께 가게 하는것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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