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 1년여를 제외하고는 줄 곧 일을 해왔기 때문에 사실 집중에서 무언가 해준 적이 많이는 없다.
태어나서부터 유일하게 꾸준히 해왔단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책 육아. 그저 항상 책에 노출해주고 책을 많이 사주고 읽어준 것
항상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학습을 시키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사랑을 말해 줄 있는 방법 (책을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사랑을 이야기하게 된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모든 책에는 거의 대부분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가득하니깐 말이다.ㅎㅎ ) 이 바로 책 육아가 아닐까 한다.
덕분에 아이는 특별한 도움 없이도 4세쯤에 글을 읽었고 5세쯤에 뚜덕뚜덕 한글 쓰기를 스스로 하면서 읽기 독립도 되었던 거 같다. 현재는 또래에 비해 많은 단어를 알고 이해하게 된 편인데 이 모든 것의 도움이 매우 어릴 때부터 시작된 책 육아가 아닌가 싶다.
매 시기마다 아이에게 적합한 도서목록을 검색하고 고르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창작은 어떤 것들 , 인성은 이것, 자연관찰은 저것, 수학은 요거 , 영어는 그거, 조금 더 크면 전래는 이것, 사회는 그게 유명, 과학은 이것이 정답! 등등등
요즘 엄마들은 (물론 나포함 ㅋ) 어릴 때부터 책에 대한 노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데 특히 처음에 책 육아 카페에 입문하고 들어갔을 때는 놀라운 것은 한둘이 아니었다.
이미 한두 살 때부터 책에 대한 카테고리 분류를 이미 다 마치고 그에 맞는 전집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카테고리별 독서를 시켜주는 것, 내 평생 독서하면서 나 스스로 그렇게 치우치지 않는 카테고리별의 골고루 독서는 해본 적이 없어서.... 말이다. 아이는 아직 아장아장 걷는 철부지인데 책장에는 앞으로 읽어야 할 책들이 키높이를 넘어 가득하다.
전집으로 몇백은 우스운 책 육아 열정 맘들이 정말 정말 많다..
처음엔 그것이 놀라웠지만 역시나 질세라 나 또한 아이에게 ㅋㅋ 최대한 골고루 다양한 카테고리의 쏠림현상(?) 없는 독서를 시켜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역시나 창작 쏠림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뭐 아무리 고민해도 산다 하면 창작이 돼버리니...
무튼 책 육아의 도움을 받고자 입문하는 단계라면 아묻따 뺑구 닷컴
카페 뺑구 닷컴에 가입해서 연령 전집으로 검색해보면 몇 개의 글만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3세 전집 , 4세 창작, 5세 과학 , 6세 한자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런 식의 키워드로만 쳐도 책 육아 전문가들의 추천작을 알 수 있고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관련한 유명한 전집들을 그러면 그냥 그걸로 몇 질 사서 시작함 된다. 뻉구를 하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유명한 전집은 다 유명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뺑구를 시작하는 순간 책 육아, 전집 구매의 개미지옥에 금방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도 있다. 괜한 나도 이렇게 해야 하나 라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들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연한 심리... 그래서 요새는 필히 필요한 것 위주로 딱 키워드로 검색해서 찾아보고 빠져나온다 나름의 방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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