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육아를 하면서는 아이가 커가는 시기 시기마다 적절한 전집을 제공해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고민해봤다.
과학 전집은 특히 초기 단계부터 엄마들이 필수로 들이는 전집 카테고리인데
전집 또한 난도가 있기에 아이의 나이대에 맞는 전집 단계별로 바꿔주고자 했다. 책을 살 때 그 책의 내용이 아이에게 어떤 수준인지 꼼꼼하게 파악하는 엄마들도 많지만 사실 그렇게 까지 꼼꼼하지 못한 나이기에
이 역시도 뺑구의 도움을 받아 적당한 추천도서를 검색하고 골라보았다. 그리고 당시는 가성비 좋은 것들로 골랐던 기억이다
유아(4-6세 기준) 과학전집으로 매우 매우 유명한 과학 공룡 전집은 픽하지 않았다. 이미 과공이 유명해지기 전에 적당한 전집이 있었고 다음 단계로 과공을 선택하기에는
조금 더 레벨 업한 과학전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PICK! 은?
1. 오렌지 과학동화 (4세) - 2. 알사과 과학동화 (5세) - 3. 과학 도깨비 (6세)
1. 오렌지 과학동화 (4세) :
글밥 수준이 매우 적당했고 가성비 과학전집으로 좋다고 평이 많았다.
역시나 과학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놨기 때문에 쉽게 접해주기 좋다고 생각하는 정도 다만 매일매일 찾아보는 대박 책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적당한 시기 6-7개월 정도 후에 방출했다.
2. 알사과 과학동화 (5세) :
그냥 말해 뭐해 내 기준 대박 책. 딱 책 표지만 보면 딱 엄마들이 싫어할만한 촌스러움이 가득 묻어있다.
왠지 성의 없는 듯이 모두 똑같은 규격에 , 성의 없는 그림들의 향연…. 엄마들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다만 중요한 것은 아이, 이 책은 우선 과학적 요소를 오렌지 과학동화보다는 훨씬 더 창작적인 스타일로 잘 풀어냈다.
과학에서 좀 부족할 수 있는 개연성, 바로 그런 개연성이 훌륭하다. 즉 스토리가 설득력 있게 흘러간다는 점이다.
방출한 지 꽤나 지난 책이지만 아직도 색의 3 원색에 대한 내용은 나도 기억이 난다.
아이는 알 사과 과학동화를 아직도 종종 찾는다 ㅎ 미련은 없지만 그 책이 다른 동생한테 잘 갔는지 묻는 거 보면 분명 애정 하는 책이었음에 틀림없다.
3. 과학 도깨비 (6세) :
위의 두 전집보다 훨씬 글밥도 길고 내용도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처음에 5-6세 아이들이 이 내용을 이해할까?싶은것들이 조금씩
있었다. 물질에 관한거 분류에 관한거 나름 단어들의 수준이 어렵다. 내도 생소한 개념들이
그래도 역시나 믿고보는 아람, 어려운 내용이지만 창작적으로 충분히 잘 풀어놨다.
아이는 대박까지는 아니고 중박정도? 이미 재미있는 책에 많이 노출이 된 상태라 그런지 반응은 조금 덜했다.
글밥이 길어 엄마들이 끝까지 몇권씩 읽어주기 힘들기 때문에 책별로 세이펜용으로 읽기를 적응 시켜놓는것이 좋을듯하다.
(글밥이 너무 긴것들은 꼭 세이페인이 되거나 nfc 카드가 되는것으로 산다)
세이펜이 되기 때문에 아람 책에 대한 과학 특공대랑 고민이 있었는데 과학 특공대랑 과학 도깨비
과학도깨비 글밥 수준이 더 많았고 , 두가지를 비교했을때는 난이도가 과학특공대 < 과학도깨비 의 느낌이었다.
다만 이미 이전에 과학전집을 2개나 들여봤기 때문에 조금더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한 과학도깨비로 선택했다.
현재까지 내가 들인 과학전집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
책에 대한 깊은 내용까지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순서데로 들여본것을 적어봤다.
다음전집으로 무엇을 들여아할지 고민중인데 검색한 바로는 꼬과뒤 (꼬마과학뒤집기) 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다만 책장자리가 나야하고 ㅎ 과학책은 요새 유치원에서 빌려보는 도서로 와이 시리즈에 빠져있는 아이덕에
조금은 구매를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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