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 한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하다

국기 덕후였던 아들이 국기를 하나의 콘텐츠 (유부트 countries of  the world 노래 영상 )로 빠져들기 시작했는데 , 각종 국기를 중단 선언을 하고 나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던 중 얼마전 관심사가 한자(천자문) 으로 살짝 옮겨간 듯 했다. 

이 또한 국기에 빠질때와 동일하게 유투브 영상하나를 접하면서 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교육적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이가 이런쪽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고마웠고 나 또한 흥미를 이어갈만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찾고 있는 중이다. 덕후 기질을 가진 아이는 뭔가 집합단위가 큰 것들.. 외울만한 것들을 좋아하는 거 같긴 하다.

 

 

1. 유튜브 영상  : 천자문 노래 훈독 (고전 읽어주는 사람) 영상 검색 

아이를 제일 처음 한자에 흥미를 붙여주었던 영상은 놀랍게도 천자문 영상...

이 영상은 훈장님이 읊어주는 천자문 영상으로 유튜브상에서는 수면유도 영상으로 통했다..ㅋ

 

하늘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 집우 집주 넓을 홍 거칠 황~

 

- 아이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틀어놓고 있을 법한, 중독성 강한 음색 ㅋ 틀어놓으면 자동으로 중얼거리게 된다.

- 듣고 있으면 절간에 온 느낌이 들고 기분이 평온해진다.

- 잠자기 전에 수면유도 영상으로 틀어도 정말 충분함

 

매일은 아니고 일주 이레 1-2번 정도 자기 전 혹은 천자문을 중얼거리는  타이밍에  틀어준다.

 

 

2. 책 : 어린이 첫 그림 한자 사전

원래 1권이 있었는데 한자의 관심을 가진 이후로는 한 권을 더 사달라고 하여 1,2권을 모두 샀다

한 글자씩 크게 크게 글자로 적혀있고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한장한장 가볍게 읽으면서 훑어 보기 좋다.

한자 크게크게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서 한눈에 쉽게 읽기 좋다.

 

3. 한자 전집 :  여원 탄탄 사자성어 그림 한자 

 

한자 전집은 두 가지 중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하늘천 고사성어 한자동화 vs 여원 탄탄 그림 한자 동화

 

한자 전집은 대략 찾아보면 두 가지로 출여지는데  두가지 내용이나 퀄리티는 앞서 다툴만하게 큰 차이 없게 좋았다.

그래도 내가 여원을 선택한 이유는

 

1. 그림체 스타일(ㅎㅎ) 

2. 항균 필름 적용된 표지,

3. 여원 전집에 대한 신뢰도 (여원 탄탄 자연 속으로 , 여원 국기 카드 등 집에 있는 책이 이미 너무 잘 만든 책으로 생각함)

 

에 따라서 여원 탄탄 사자성어 책으로 선택했다.

역시나 후회 없이 너무나 잘 만들어진 책인듯하다.

 

한자에 흥미도가 있는 아이라면 페이지 페이지마다 그림을 설명되는 한자들에 대해서 보고 

생각해 볼 수 있게 충분하도록 구성되어있고 부록으로 딸려오는 천자문 포스터 , 사자성어 묶음 도 너무 괜찮았다, 

천자문 포스터는 요즘도 문 앞에 붙여놓고 지나가면서 훑어보고 서서 쭉 일어 본다.

 

책자체는 세이펜 적용이 되지만 이 정도 글밥은 같이 읽으면서 나도 ㅋㅋ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을 알게 되는데 좋을 거 같아굳이 세이펜을 이용하지 않고 읽어준다. 그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는 사자성어도 많다.

 

 

한자를 알고 나서부터는 단어 하나하나 먼가 본인이 생각한 게 한자와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물어본다. 예를 들어 엄마 야광이란 단어가  밤 야 에 빛 광이야?

처럼 단어의 뜻을 한자로 생각해보는 거 같다. 꽤 유익한 흥미거리 인 거 같다.